‘계룡선녀전’ 서지훈 반란 시작됐다, 문채원 붙잡은 절절한 고백

입력 2018-11-28 0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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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언제나 다정다감하던 서지훈의 절절한 고백이 안방극장을 흔들었다.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 27일 방송에서는 점차 가까워지는 문채원(선옥남 역), 윤현민(정이현 역)과 이를 묵묵히 지켜보던 서지훈(김금 역)의 감정 변화가 두드러졌다. 달달과 애틋을 오가는 두 남자의 로맨스는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먼저 극 중 논리만을 신봉하던 정이현(윤현민 분)은 선녀 선옥남(문채원 분)에게 빠져버린 마음을 인정하고 고백했다. 이후 식물과 대화를 나눈다는 선옥남의 말을 믿고 그녀가 기다리는 서방님이 자신이길 바란다며 다정하게 바라봐 로맨스 무드를 자아냈다. 반면 김금(서지훈 분)은 선옥남을 좋아한다고 밝힌 정이현의 말을 듣고 심란해했지만 이내 그에게 지지 않겠다는 듯 보다 적극적으로 그녀를 향한 마음을 표현해 광대 미소를 유발했다.

이에 은근히 경쟁심을 불태운 두 남자는 선옥남과 방탈출 게임방을 찾아 뜻밖의 삼각 데이트까지 나섰다. 이때 선옥남은 ‘미션 임파서블’ 뺨치는 몸놀림과 귀여운 커닝(?) 실력을 선보여 유쾌한 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정이현은 어릴 적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쓰러져 돌연 긴장감마저 서리게 했다.

선옥남은 정이현을 꼭 감싸 안고 “절대 떠나지 않을 거요”라며 다독였고 이를 지켜보던 김금의 아픈 표정은 안방극장을 짠하게 물들였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 김금은 정이현의 저녁 식사 초대를 받은 선옥남을 향해 “가지마세요”라며 돌직구를 감행, 당신이 기다리는 사람이 정이현이 아닐 수도 있지 않냐며 붙잡았다. 젖은 눈빛과 절절한 목소리는 더욱 보는 이들의 마음을 파고들어 선옥남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한편, 선옥남은 어둡고 좁은 곳에 갇혀 꼼짝달싹 못하는 악몽에 시달린다는 정이현에게 전생의 기억일 수도 있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699년 전 선계 이야기와 두 서방님 후보의 전생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앙큼한 호랑이 소녀 점순이(강미나 분)와 미스터리 대학생 엄경술(유정우 분)의 수상쩍은 만남 역시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문채원, 윤현민, 서지훈 세 배우의 탄탄한 연기로 더욱 몰입도 높은 판타지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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