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 김서영, 개인혼영 200m 6위… 메달 획득 실패

입력 2019-07-22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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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사진제공|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김서영. 사진제공|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큰 기대를 모았던 김서영(25)의 첫 세계선수권 입상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6위에 머물렀다.

김서영은 22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12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서영은 당초 기대와 달리 전체 8명의 선수 중 6위에 그쳐 한국 여자 경영 최초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서영은 7번째로 들어왔지만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오하시 유이(일본)가 실격 처리돼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또 기대를 모았던 한국 기록 경신과도 거리가 멀었다. 본인이 갖고 있는 2분08초34에 크게 못 미쳤다.

개인혼영 200m는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을 50m씩 수영해야 하는 종목. 김서영은 스스로 약점이라 꼽는 평영에서 크게 밀리며 순위가 하락했다.

이후 김서영은 마지막 자유형 구간에서 힘을 냈으나 메달권에서 이미 멀어진 뒤였다. 결국 김서영은 6위에 만족해야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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