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사진제공|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김서영은 22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12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서영은 당초 기대와 달리 전체 8명의 선수 중 6위에 그쳐 한국 여자 경영 최초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서영은 7번째로 들어왔지만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오하시 유이(일본)가 실격 처리돼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또 기대를 모았던 한국 기록 경신과도 거리가 멀었다. 본인이 갖고 있는 2분08초34에 크게 못 미쳤다.
개인혼영 200m는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을 50m씩 수영해야 하는 종목. 김서영은 스스로 약점이라 꼽는 평영에서 크게 밀리며 순위가 하락했다.
이후 김서영은 마지막 자유형 구간에서 힘을 냈으나 메달권에서 이미 멀어진 뒤였다. 결국 김서영은 6위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