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부산] '코리안 좀비' 정찬성, 프랭키 에드가에 1라운드 TKO 승 "타이틀전 원해"

입력 2019-12-21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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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UFC 부산 메인이벤트에서 프랭키 에드가를 상대로 1라운드 3분 18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정찬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부산 165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프랭키 에드가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정찬성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훅을 날렸다. 에드가는 승부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려했지만 정찬성의 훅이 에드가의 얼굴에 적중했고 정찬성은 파운딩을 퍼부었다. 결국 정찬성은 1라운드를 끝내기 전에 TKO로 에드가를 꺾고 포효했다.

경기 후 정찬성은 "입장할 때는 홈 팬들의 응원에 신경쓰지 않으려 했다. 일단 올라오기 전에는 25분을 다 싸운다고 생각했는데 코치님이 그럴 일 없다고 하더라. 어퍼컷이 잘 들어갔고 그래플링도 연습하던 것이다. 타이틀 전은 저번에는 운으로 이겼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오늘은 운이 아니다. 난 볼카노프스키(타이틀전)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4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UFC Fight Night 부산(이하 UFC 부산) 대회에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비롯해 최두호, 강경호, 마동현, 정다운, 박준용, 최승우 등 코리안 파이터가 총출동했다.

부산=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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