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모토 카즈마.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오카모토 카즈마.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동아닷컴]

지난해 아깝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광폭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토론토와 오카모토 카즈마(30)의 계약이 하루 만에 공식 발표됐다.

토론토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일본 프로야구 6차례 올스타 선정의 오카모토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은 토론토와 오카모토가 4년-6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하루 만에 구단이 공식 발표한 것.

오카모토는 일본 프로야구 최고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의 우투우타 내야수. 1루수, 3루수와 좌익수를 소화할 수 있다.

지난 10월 말 요미우리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 시도를 허용했다. 이어 11월 말 포스팅 신청 후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두고 토론토와 계약했다.

오카모토는 지난 시즌 비록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으나, 성적은 나쁘지 않다. 특히 무라카미 무네타카에 비하면 훨씬 좋다.

지난 시즌 69경기에서 타율 0.327와 15홈런 49타점 38득점 82안타, 출루율 0.416 OPS 1.014 등을 기록한 것. 또 지난 2023시즌에는 홈런 41개를 때렸다.

오카모토는 신장 186cm와 체중 100kg의 당당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뛰어난 파워를 지니고 있다. 또 일본 프로야구 수준에서는 수비도 안정된 모습.

이에 오카모토는 2년-3400만 달러 계약에 그친 무라카미에 비해 약 2배 가까운 계약을 따냈다. 단 연평균 금액은 무라카미가 높다.

토론토는 이번 겨울에 딜런 시즈, 코디 폰세, 타일러 로저스 영입으로 마운드를 보강했고, 오카모토와 계약하며 타선까지 업그레이드시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