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과 비투비 육성재가 ‘집사부일체’에서 하차한다.
18일 한 매체는 예능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상윤과 육성재가 17일과 18일 SBS ‘집사부일체’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이라며 “‘집사부일체’는 사부 없이 추억 여행 방식으로 전라남도의 한 섬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집사부일체’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상윤과 육성재의 하차를 인정했다. 관계자는 “그동안 수많은 사부님들을 만나며 진심으로 소통하고 깨달음을 얻어왔던 두 명의 형제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서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됐다”며 “하차라기보다는 새로운 인생 챕터를 맞이한 멤버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잠시 아름다운 작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월까지 ‘신상승형재’가 함께하는 방송분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에 애정 어린 시선으로 형제들의 속 이야기를 들어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상윤과 육성재의 후임은 현재 미정이다. 관계자는 “여러 가지 방향으로 열어 놓고 논의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