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상윤-육성재 하차…후임은 미정 [공식입장]

입력 2020-02-18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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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상윤-육성재 하차…후임은 미정 [공식입장]

배우 이상윤과 비투비 육성재가 ‘집사부일체’에서 하차한다.

18일 한 매체는 예능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상윤과 육성재가 17일과 18일 SBS ‘집사부일체’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이라며 “‘집사부일체’는 사부 없이 추억 여행 방식으로 전라남도의 한 섬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집사부일체’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상윤과 육성재의 하차를 인정했다. 관계자는 “그동안 수많은 사부님들을 만나며 진심으로 소통하고 깨달음을 얻어왔던 두 명의 형제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서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됐다”며 “하차라기보다는 새로운 인생 챕터를 맞이한 멤버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잠시 아름다운 작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월까지 ‘신상승형재’가 함께하는 방송분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에 애정 어린 시선으로 형제들의 속 이야기를 들어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상윤과 육성재는 2017년 12월 ‘집사부일체’ 첫 방송부터 2년 이상 프로그램과 함께해왔다. SBS 연예대상에서 이상윤은 남자 신인상(2018년)과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2019년)을 받았으며 육성재는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2018년)과 SNS 스타상(2019년)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멤버들과 함께 베스트 팀워크상(2019년)도 거머쥐었다.

이상윤과 육성재의 후임은 현재 미정이다. 관계자는 “여러 가지 방향으로 열어 놓고 논의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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