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x‘화유기’ 양측 “출연 제안만 확정NO” [공식입장]

입력 2017-07-04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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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x‘화유기’ 양측 “출연 제안만 확정NO” [공식입장]

배우 박보검과 tvN 측이 ‘화유기’ 출연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먼저 tvN 측은 4일 오후 동아닷컴에 “박보검에 ‘화유기’ 출연을 제안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화유기’ 출연을 제안받았지만, 확정된 건 아니다. 결정된 바 없다”고 이야기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극. 치명적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판타지극이 주는 재미·호러극이 주는 긴장감·캐릭터 코미디가 주는 웃음·로맨스가 주는 설레임까지 담는다. 새롭지만 낯선 장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화·소설·애니메이션·예능 등을 통해 익숙해진 캐릭터 손오공·삼장법사·저팔계·사오정·우마왕 등을 활용한다.

현재 우마왕 역에 차승원이 캐스팅돼 출연을 조율하고 있다. 또 박보검이 손오공 역에 캐스팅돼 출연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그밖에도 다른 캐릭터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화유기’는 최근 tvN 편성을 확정 짓고, 정확한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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