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원회의’에서 “1905년 을사년에 을사5적이 있었다면 병신년에는 국정농단 병신5적이 있다”며 “병신5적 단죄 없이 나라가 정상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씨,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중 최순실 씨만 수사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또 최 의원은 “박 대통령은 질서 있는 퇴진과 탄핵 퇴진 중 하나를 실천할 시점이 왔다”며 “과도 내각 총리 지명으로 사임·하야하지 않을 경우 탄핵 퇴진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최경환 의원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