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봉식, OCN ‘타인은 지옥이다’ 캐스팅…고시원 건달 안희중 역할 [공식]

입력 2019-06-11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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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봉식, OCN ‘타인은 지옥이다’ 캐스팅…고시원 건달 안희중 역할 [공식]

배우 현봉식이 OCN 두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에 출연을 확정했다.

OCN 두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는 서울에서 낯선 고시원 생활을 시작한 청년이 뜻하지 않게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마주하게 되는 스릴러. 앞서 배우 임시완과 이동욱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현봉식은 고시원 310호에 사는 안희중 역으로 전격 캐스팅되어 작품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극 중 현봉식이 맡은 캐릭터 안희중은 윤종우(임시완)와 같은 고시원에 거주하는 인물이다. 흡사 건달을 연상케 하는 험상궂은 비주얼 때문에 언뜻 보면 가장 위험해 보이지만, 낯선 서울 생활을 하는 종우에게 가장 먼저 고시원 사람들에 대한 경고를 하는 인물로 극에 긴장감과 몰입감을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봉식은 그 동안 영화 ‘우상’, ‘마녀’, 1987’, ‘강철비’ 등을 비롯해 드라마 ‘오늘의 탐정’, 그리고 연극 등에서 한 번 보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 강력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마다 압도적인 존재감과 임팩트를 선사했다. 최근엔 각종 광고까지 섭렵하며 2019년 가장 기대되는 신스틸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특히 이번 작품 ‘타인은 지옥이다’는 영화 ‘사라진 밤’에 이어 이창희 감독과 두 번째 작업이기 때문에 극 중에서 그가 어떤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될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현봉식의 소속사 제리고고 측은 “현봉식은 그 동안 다수의 작품 속에서 활약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도 캐릭터와 완벽히 동화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배우 현봉식을 더욱 많이 기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촬영하고 있다. 배우 현봉식, 그리고 드라마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봉식이 출연을 확정지은 OCN 두 번째 드라마팅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사진|제리고고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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