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스포츠동아 DB]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애의 결혼 사실을 알린 법무법인 동인에 따르면 정씨는 미국 교포로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미국계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의 우려에 따라 상세한 신상 및 사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실 최근 두 사람의 교제 및 결혼과 관련한 소문이 연예가를 중심으로 조심스레 흘러나왔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 씨는 사업가로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사람으로 호방한 성격에 미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때 한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주로 미국 등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 씨는 경제계는 물론 문화계까지 대인관계가 폭 넓은 대인관계를 가지며 신망을 얻어왔다.
한편 이영애는 법무법인을 통해 “많은 팬과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연기자로서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을 발표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족들이 조촐하고 조용한 결혼식을 원하였기에 공개 발표를 하지 못하였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면서 “그동안 많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과 연예계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만간 정식인사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영애와 정씨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신랑 측 가족과 친지들이 거주하는 미국에서 조용히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는 미국에서 주로 생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기활동은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