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특검에 최순실 또 다른 태블릿 PC 넘겨…백혜련 “콩가루 집안”

입력 2017-01-10 16: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특검에 최순실의 또 다른 태블릿 PC를 제출한 이가 최 씨 조카 장시호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영수 특별 검사팀은 10일 “태블릿 PC 제출 피의자는 장시호”라며 “태블릿 PC 저장 내용을 분석한 결과 최순실 씨의 독일 코레스포츠 설립 및 삼성으로부터 지원금 수수와 관련한 다수의 이메일, 2015년 10월13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말씀자료 중간 수정본 등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 소속 백혜련 의원은 장 씨의 행보에 “장시호는 완전 최순실에게 미루고 선처받으려는 전략인 듯. 어쨋든 콩가루 집안”이라며 비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장시호. 동아일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