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처 리포트’가 선정한 올림픽 미녀스타 1위에 뽑힌 크리스티 레스키넨. [사진=블리처 리포트 화면 캡처]
그중에서도 출중한 실력과 화려한 외모를 겸비한 세계적인 미녀 스포츠스타들이 플래시 세례를 받고 있다.
이미 미국 스포츠 웹진 ‘블리처 리포트’는 올림픽을 앞둔 지난 1월에 동계 올림픽 미녀스타 25인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이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세계적으로 미모를 인정받은 스포츠 선수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1위에 뽑힌 미국의 프리스타일 스키선수 크리스티 레스키넨은 ‘미녀 스포츠 선수’를 뽑는 조사에서 빠지지 않는 스타. 하지만 그는 이번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는 참가하지 않아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2위는 플레이보이지의 모델 제안을 받았을 정도의 섹시한 외모와 몸매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컬링 선수 클라우디아 토스. 그는 플레이보이 모델은 거절했으나 여자 컬링 선수 캘린더에서 과감한 노출을 선보여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위는 지난 2006년 토리노 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인 미국 알파인 스키 선수 줄리아 맨쿠소가 차지했고, 뒤이어 ‘슈퍼 섹시 안니’라는 별명의 독일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안니 프리징어와 미국 아이스댄싱 선수 타니스 벨빈이 각각 4,5위에 랭크됐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15위에 선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김연아가)올림픽에서 좋은 연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겠지만 그녀의 모습 자체가 매력적이기 때문에 어떤 모습도 멋지게 보일 것이다”라고 보도해 김연아는 한국 뿐만 아닌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