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엑소·빅뱅선배, 같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영광”

입력 2015-11-27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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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그룹 방탄소년단이 '톱클래스 아이돌'이라는 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의 발매기념 기자회견 및 콘서트를 개최하고 컴백활동에 돌입했다.

컴백 전부터 V앱 등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해 온 방탄소년단은 V앱 채널중 최다 댓글, 최다 팬회원 등의 기록을 세웠고, 이 때문에 엑소와 빅뱅 등 톱클래스 아이돌에 비견되기도 했다.

이에 기자회견에서 랩몬스터는 "엑소, 빅뱅 선배들과 언급을 해 주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엑소는 우리도 항상 지켜보는 선배다. 우리랑 다른 느낌의 음악도 하고 스타일이나 행보가 다르지만 멋있다고 생각한다. 또 빅뱅 선배는 정말 멋지고 하나의 아이콘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선배들과 비교되는 질문 자체가 영광이고 감사하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앱몬스터는 "당연히 우리는 한참 멀었다"라고 덧붙여 선배 그룹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화양연화 pt.2'는 찬란하지만 불안한 청춘을 노래한 연작 '화양연화'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타이틀곡 'RUN'을 비롯해 'Butterfly', 'Whalien 52', 'Ma City', '뱁새', '고엽' 등 6개의 음악 트랙과 'INTRO : Never Mind', 'OUTTRO : House Of Cards', 'SKIT : One night in a strange city' 등 3개의 인스트루멘틀과 비음악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고고 'RUN'은 록적인 요소가 가미돼 서정적이고 에너지넘치는 분위기의 곡으로, 랩몬스터와 슈가, V, 정국까지 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7일~29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를 진행하며, '화양연화 pt.2'의 음원은 30일 자정 공개된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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