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MBC ‘듀엣가요제’에서 2승에 도전하는 소찬휘에 맞서 대세 아이돌부터 레전드 급 보컬까지 망라한 황금 라인업이 공개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국내 최정상 대세 아이돌인 EXO의 리더 수호가 ‘듀엣가요제’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일반인 듀엣 파트너와 함께 무대를 펼치게 된다. 수호는 방송을 통해 지금까지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에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라드의 여왕 양파의 출연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양파는 최근 ‘복면가왕’에서도 호소력 있는 애절한 감성을 발산하며 변함없는 위력을 과시했는데, 이번 ‘듀엣가요제’에서도 듀엣 파트너와 함께 역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급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관중을 압도하는 무대매너와 카리스마로 각종 경연 프로그램을 휩쓴 바다도 이번에는 ‘듀엣가요제’를 접수하기 위해 색다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마음껏 기대해볼만 하다.
뿐만 아니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발라드의 황태자 나윤권도 출연한다. 백지영, 아이유, 별 등 많은 여성 가수들과의 환상의 호흡으로 듀엣의 정석이 된 나윤권이 과연 듀엣 파트너와는 어떤 무대를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듀엣가요제’에 역대급 무대를 선사하며 첫 출연과 동시에 우승을 차지한 소찬휘가 이번 주에는 파트너를 100% 배려한 선곡과 상상 초월의 무대로 2승을 향해 도전한다.
또한 성시경의 ‘두 사람’을 열창하며 따뜻한 무대를 선사한 B1A4 산들은 4승은 하지 못했지만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선정돼 '듀엣가요제' 최초로 6주째 출연하게 됐다.
‘듀엣가요제’의 고품격 무대는 10일 금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