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th 대종상] 이가섭X김다미, 신인상 수상…“감사하다”

입력 2018-10-22 1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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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th 대종상] 이가섭X김다미, 신인상 수상…“감사하다”

배우 이가섭과 김다미가 신인상을 받았다.

2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제55회 대종상 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날 대종상 영화제는 신현준과 김규리가 MC를 맡아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인남우상 후보에는 고성완(‘튼튼이의 모험’), 오승훈(‘메소드’), 위하준(‘곤지암’), 이가섭(‘폭력의 씨앗’), 정가람(‘시인의 사랑’)이 이름을 올렸다. 또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김가희(‘박화영’), 김다미(‘마녀’), 전종서(‘버닝’), 진기주(‘리틀 포레스트’)가 올랐다.

이날 신인남우상을 받은 이가섭은 “긴장을 해서 말을 잘 못해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영화 촬영 동안 좋은 영화 만들자고 해서 했는데, 많이 사랑해주셔서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은 것 같다”며 “항상 조언 많이 해주시는 대표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내가 제일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모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과 사랑하다는 말씀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여우상의 김다미는 “‘마녀’를 찍은 지 1년이 돼간다.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많이 난다. 그 기억들이 스쳐 지나가는 것 같다. ‘마녀’를 찍는 동안 함께 해주셨던 많은 스태프 여러분, 그리고 감독님과 선배님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종상 영화제는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17일까지 예심을, 9월 21일부터 10월 17일까지 본심을 심사한 바 있다.

최우수작품상에는 영화 ‘공작’을 비롯해 ‘남한산성’, ‘버닝’, ‘신과함께-인과 연’, ‘1987’이 후보에 올랐다. ‘공작’ 윤종빈 감독과, ‘남한산성’ 황동혁 감독, ‘버닝’ 이창동 감독, ‘신과함께-인과 연’ 김용화 감독, ‘1987’ 장준환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고, 김윤석, 유아인, 이병헌, 이성민, 황정민, 조진웅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김다미, 김태리, 김해숙, 나문희, 이솜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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