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 심상정 의원 일일 보좌관 변신

입력 2019-05-19 2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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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임원희가 심상정 국회의원의 일일 보좌관으로 변신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19일 방송에는 임원희가 심상정 의원을 만나 일일 보좌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는 여의도 국회를 무대로 한 드라마에 여성 정치인 보좌관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하루 동안 심상정 의원의 실제 보좌관 업무를 맡게 됐다.

임원희는 회의 자료를 준비하라는 첫 업무지시를 받았지만 허둥대며 “죄송합니다”를 연발했다. 이후 임원희는 다른 보좌관들과 함께 심상정 의원을 만나러 의원실로 들어섰다.

심상정 의원은 임원희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건넨 뒤 “국회에 들어와 있는 정당이 몇 개가 될까요?”라고 물었다. 임원희는 “잘 모릅니다만, 다섯 개 당 정도”라고 답했고 심상정 의원은 “한 명만 있는 당도 있다.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오늘 일 잘해주셔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후 임원희는 보좌관 업무를 수행하며 진땀을 뺀 뒤 심상정 의원과 다른 보좌관들과 함께 식당으로 향했다. 심상정 의원은 “오늘 보니까 땀을 너무 많이 흘렸다. 기를 보충하는 걸로 드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촬영장에서도 별명이 ‘샤이가이’였다. 낯가림도 심하다”며 어려워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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