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신곡 ‘THIS IS FOR’ 두 번째 티저를 통해 당당한 눈맞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정규 4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제공 | JYP

트와이스가 신곡 ‘THIS IS FOR’ 두 번째 티저를 통해 당당한 눈맞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정규 4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제공 | JYP



트와이스가 짧지만 강렬한 눈맞춤으로 컴백 카운트다운의 정점을 찍었다. 오는 11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매되는 정규 4집 ‘THIS IS FOR’의 타이틀곡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가 9일 0시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는 조용한 일상 속 고개를 숙인 채 조는 이들의 틈을 뚫고 지효가 카메라 안으로 들어서며 시작된다. “Turn it up”이라는 가사에 맞춰 나연, 정연, 모모, 사나, 미나, 다현, 채영, 쯔위까지 아홉 멤버 전원이 눈을 들어 카메라를 바라보는 순간, 화면은 단숨에 에너지를 전환하며 이들의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타이틀곡 ‘THIS IS FOR’는 트와이스 특유의 밝고 당당한 무드를 극대화한 곡으로, 여름과 완벽히 어울리는 경쾌한 리듬과 메시지를 품었다. 수록곡은 총 14트랙. 유닛 구성이 돋보이는 ‘BATTITUDE’, ‘DAT AHH DAT OOH’, ‘LET LOVE GO’, ‘G.O.A.T.’, ‘TALK’ 등을 비롯해 ‘MARS’, ‘PEACH GELATO’, ‘Heartbreak Avenue’까지, 세계적 작가진이 함께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정규 4집 발매 후 트와이스는 대망의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를 개막한다. 오는 7월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공연은 추가 오픈 좌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을 입증했다. 이번 투어는 일본, 마카오, 홍콩, 방콕, 싱가포르, 시드니, 멜버른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주요 도시를 아우르며 공연장 360도 전석 개방이라는 대규모 스케일로 관객과 만난다.

또 하나의 굵직한 행보는 바로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닝 무대다. 오는 8월 2일(현지시간)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이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에 메인 아티스트로 오른 트와이스는 단일 공연을 넘어 K팝 대표로서 또 한 번 세계를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