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도시,첫콘서트MC“흥분되네요”

입력 2008-01-09 09: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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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다도시가 ‘프랑스 뮤지컬 콘서트’에서 첫 MC를 맡았다. ‘노틀담 드 파리’,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한국에서 프랑스 뮤지컬 열풍을 일으킨 다미앙 사르그와 시릴 니콜라이가 주역인 이번 콘서트가 바로 그녀의 새로운 데뷔 무대인셈. 이번 콘서트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헤로인인 조이 에스테르와 브로드웨이 ‘미스 사이공’의 헤로인인 뮤지컬 배우 이소정이 게스트로 참여,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다도시는 지난 달 한불상공회의소 연례 파티 사회를 5년째 성공적으로 치뤄 내 다국적 기업계에서는 이미 그녀의 사회 솜씨가 정평이 나 있다. 방송 경력 13년 차의 베테랑답게 재치와 입담은 물론이고 모국어인 프랑스어뿐만 아니라 한국어, 영어까지 유창하게 구사하는 그녀는 이번 콘서트에서도 한국어와 불어로 동시에 사회를 본다. 프랑스와 한국 양국에서 출간해 화제가 된 ‘한국, 수다로 풀다’를 통해 애정 어린 시선과 통찰력으로 주목을 받은바 있는 그녀는 외국인 100만 시대, 다문화 시대를 맞아 단순히 통역의 역할을 넘어 양국 문화를 아우르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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