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박명수,라이벌로생각한적없어”

입력 2008-01-10 09: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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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 유재석이 ‘2인자’ 박명수를 라이벌로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오는 10일 밤 11시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박명수가 자신을 숙명의 라이벌로 지목하자 의아해 하며 “난 박명수를 라이벌로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해 박명수를 머쓱하게 만들어 주위의 웃음을 샀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이경실과 박미선은 “우린 좋은 라이벌 관계”라고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 개그우먼의 양대 산맥의 두 사람은 연극 영화과를 졸업하고 한 개그제에서 솔로 금상을 수상하면서 1년 차이로 데뷔 해 남들보다 돈독한 우정을 쌓아 온 관계다. 또 이경실은 “마음씨 고운 박미선에게도 단점이 하나 있다”면서 목을 주~욱 빼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하는 평소 박미선의 독특한 표정과 자세를 녹화 내내 똑같이 따라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오는 10일 밤 11시 5분에 방송.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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