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선‘섹시는어디로?화끈하게망가졌다’

입력 2008-01-10 10: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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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가수로 변신한 하유선이 제대로(?) 망가진다. 하유선은 스노보드에 열광하는 젊은이들의 유쾌한 도전기를 그린 케이블채널 XTM 드라마 ‘JUMP! 2: 눈의 전쟁’에서 일본으로 원정대결을 나선 프로 스노보드 선수들의 서포터즈로 변신한다. 일명 ‘꽃보더’의 맏언니로 평소의 털털한 성격을 방송에서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제작진은 “앨범 활동 당시 팬들을 사로잡았던 섹시 이미지로 다른 출연진들에 은근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준비해 온 의상의 대부분이 트레이닝복 뿐이어서 제작진까지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하유선은 “스노보드 타러 왔으니 츄리닝으로 가져왔다”며 섹시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충격’을 줬다. 코를 파다 들켜 놀란 표정이 담기고 실내 촬영에서 여느 남자 못지 않은 터프함으로 좌중을 휘어잡는 등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 것. 하유선은 “’점프 2’를 통해 보여질 모습들은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다”며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한 지 횟수로 4년째다. 그간 한 번도 맨 얼굴로 방송에 나와본 적이 없는데 ‘점프 2’에서는 얼굴도 있는 그대로, 성격도 있는 그대로 인간 하유선의 본 모습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점프2’에는 하유선의 요청으로 그룹 클레오 출신의 엔젤 채은정이 출연해 즉석댄스 대결을 펼친다. 방송은 11일 밤 12시.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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