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과로로병원신세…“현장서쓰러져도좋다”

입력 2008-01-10 18: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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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여성그룹 LPG의 한영이 과로로 병원 신세를 졌다. 한영은 9일 MBC 표준FM ‘지상렬 노사연의 2시 만세’ 출연 직후 오후 5시경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병원으로 향했다. 링거를 맞고 휴식을 취하면서 이날 저녁에 있던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하지만 한영은 10일 “현장에서 쓰러져도 좋다”며 일어섰다. 병원에서 휴식을 권했지만 소용없었다. 소속사 측은 “한영이 저혈압 증세가 있어 다소 무리를 할 경우 어지러움을 호소한다”면서 “최근 밀려드는 스케줄로 과로가 축적됐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10일 주요 행사를 취소했으나 한영의 의지로 일부 방송 스케줄은 예정대로 진행했다. 현재 한영은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코너 ‘사돈 처음 뵙겠습니다’, SBS ‘도전1000곡’, MBC EVERY1 ‘식신원정대’, KBS N ‘스페셜 V’ 등 4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연예 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LPG 겨울 싱글 ‘스키장 가는 길’을 내놓으며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화보]‘바다의 공주’ LPG 이번엔 ‘스키장의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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