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이혼녀4명의생활같은연기

입력 2008-01-22 0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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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디어 ‘돌싱클럽’(밤 11시)=실제 이혼녀인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이혼 후 겪게 되는 일과 사랑에 대한 고민을 연기로 풀어낸다. ‘돌싱클럽’은 국내 방송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리얼라이크(real-like) 드라마’로 주어진 상황에 맞는 실제 인물이 출연해 그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돌싱클럽’에서는 4명의 이혼녀가 주연을 맡았다. 이혼 2년차인 패션 디자이너 안윤아 씨를 비롯해 세 살 된 딸을 양육하며 모델로 활동 중인 여현미 씨, 현재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김경미 씨, 다섯 살 난 아들을 둔 자영업자 육지민 씨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극중에서 실제와는 다른 직업과 상황으로 연기를 하게 된다. 첫 회에선 디자이너 안 씨가 연기하는 연애 스토리 ‘미스보다 더 인기가 좋은 돌싱의 연애’가 방영된다. ‘돌싱’ 2년차 윤아는 타고난 미모와 지성으로 많은 남자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그녀는 현재 연하의 사진작가 동건과 100일째 사귀고 있다. 달콤한 사랑을 나누는 두 사람 앞에 스토커 세련이 나타나 방해하기 시작하고, 그녀는 점점 동건과의 연애에 자신을 잃는다. 그때 윤아 앞에 전 남편의 친구가 나타나 7년간 숨겨왔던 윤아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털어놓는데…. 드라마 중간에 4명의 주인공들이 함께 모여 속마음을 털어놓는 토크 코너가 삽입된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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