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원더걸스’소희,연기자데뷔오디션동영상공개

입력 2008-01-25 1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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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강애역을 맡아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 ‘원더걸스’멤버 안소희의 오디션 동영상이 공개됐다. 지난해 ‘텔미 신드롬’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원더걸스’의 멤버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민 여동생으로 떠오른 안소희. 안소희는 사실 가수 데뷔전부터 연기 입문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해 왔으며, 그 결과 100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오디션 영상에는 디카페인 커피를 준다며 투정부리는 엄마에게는 건강 좀 챙기라는 진심어린 잔소리를 늘어놓고, 생일이라는 이모에게는 귀찮다는 듯 진저리를 치다가도 결국엔 “오늘 한번만이다! 다음부터 또 그러기만 해봐! 생일 축하해요, 이모”라며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는 안소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공개된 동영상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지금보다 더 어리고 풋풋한 안소희의 모습. 스쿨룩 차림에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오디션을 앞두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불과 1년여 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또 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영화 제작사측은 안소희에 대해 “단순히 귀엽고 예쁜 외모를 가진 사춘기 소녀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엄마와 이모를 따뜻하게 챙기면서도 툭툭 내뱉는 말들이 때로는 무심한 캐릭터 강애와 닮아있다. 고유한 매력이 돋보이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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