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유지태,뮤직비디오감독데뷔

입력 2008-02-13 1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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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데뷔했다. 유지태는 싱글앨범 ‘사랑을 잃다’로 ‘제2의 빅마마’라는 찬사를 얻었던 신인 가수 나오미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몹쓸사랑’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배우 활동 중에도 꾸준히 영화 연출을 꿈꿔 왔던 유지태는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자전거 소년’ 등 여러 단편 영화를 통해 감독 데뷔를 치룬 바 있다. 이를 통해 각종 영화제에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참여하며 연출력을 인정 받았던 유지태가 이번에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영역을 확장한 것. 유지태의 이번 결정에는 나오미의 앨범 제작자이자 작곡가 주영훈과의 친분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유지태는 “구체적인 뮤비의 내용은 아직 비밀”이라며 “나오미의 슬픈 음색에 어울리는 애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영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나오미의 정규 1집 앨범과 유지태가 직접 연출한 뮤직비디오는 14일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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