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플레이오프대진확정…29일‘점프볼’2007∼2008 SK텔

입력 2008-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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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29일 ‘점프볼’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가 29일 안양에서 4위 KT&G-5위 SK, 30일 서울에서 3위 삼성-6위 LG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23일 창원 경기에서 홈팀 LG가 모비스에 86-99로 지고 전자랜드가 전주 원정에서 KCC에 112-105로 이겨 SK, LG, 전자랜드가 29승25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전적에 따라 SK가 5위, LG가 6위, 전자랜드가 7위를 확정했다. 이미 1·2위를 확보한 동부와 KCC는 4강 플레이오프로 직행한다. 佛 베르나르 남자자유형 100m 세계신 알랭 베르나르(25·프랑스)가 남자 자유형 100m 세계 기록을 하루 만에 또 갈아치웠다. 베르나르는 2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열린 2008 유럽수영선수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7초50으로 터치패드를 두드려 우승했다. 전날 이 종목 준결승에서 47초60을 찍어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 피터 반 덴 호헨반트(네덜란드)가 작성한 세계기록(47초84)을 0.24초 앞당겼던 베르나르는 하루만에 다시 0.1초를 앞당겼다. 이 종목의 한국 기록은 박태환(19·단국대)이 기록한 49초32이다. 탁구 김경아-박민영, 카타르오픈 준우승 여자 탁구의 ‘수비 콤비’ 김경아(대한항공)-박미영(삼성생명) 조가 2008 카타르오픈에서 만리장성에 막혀 우승을 놓쳤다. 김경아-박미영 조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장이닝-궈웨 조에 1-4(3-11 6-11 5-11 11-9 4-11)로 졌다. 2005년 오픈대회 2관왕인 김-박 조는 지난해 스웨덴오픈 정상에 올랐지만 일본오픈과 독일오픈, 그랜드파이널스에서 중국을 넘지 못해 준우승했고 올해 첫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배드민턴 황혜연 루마니아선수권 우승 한국 배드민턴의 기대주 황혜연(삼성전기)이 23일(한국시간) 루마니아 티미소아라에서 열린 2008루마니아챌린지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올가 골로바노바(러시아)를 2-0(21-13 21-7)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황혜연은 3월 초 열린 전영오픈대회에서 1997년 라경민 이후 11년만에 단식 4강에 오르는 등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태영 亞시니어레슬링선수권 96㎏급 3위 한태영(29·주택공사)이 23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08 아시아 시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96kg급에서 3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지만 1,2위를 차지한 이란과 카자흐스탄이 이미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은 상태여서 3위까지 기회가 돌아갔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자유형 74kg급, 그레코로만형 66kg급과 96kg급에서 3장의 쿼터를 추가했다. 한국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따낸 그레코로만형 120kg급, 84kg급, 60kg급, 55kg급을 포함해 7장의 올림픽 티켓을 확보했다. 정슬기 한라배수영대회 평영50m 한국신 정슬기(20·연세대)가 23일 제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3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여자 대학부 평영 50m 결선에서 32초15의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8월 태국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자신이 작성한 32초24. 정슬기의 주종목은 지구력이 요구되는 평영 200m다. 초반 레이스의 약점을 지적받아온 정슬기는 스피드에 대한 약점을 보완했음을 증명해 주종목에서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편집|정찬수 기자 a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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