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2주만에온라인차트석권

입력 2008-03-24 03: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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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3년 만에 발표한 정규 4집 ′컴포트′로 국내 대부분의 온라인차트 1위를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12일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온라인 차트 1위 자리를 하나씩 점령해나가던 거미의 ′미안해요′는 3월24일자로 멜론, 도시락, 쥬크온, 엠넷, 뮤즈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음원 공개 후 2주도 안돼 일궈낸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미안해요′는 거미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유로댄스곡. 기존의 거미팬들이 좋아하던 R&B, 발라드가 아니라 일렉트로니카 장르라는 점과 처음으로 댄스를 선보인다는 것에서 부담도 상당했다. 특히 거미처럼 특정 스타일이 강한 뮤지션이 변신을 시도할 경우 대중들이 쉽게 적응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번 변신은 일종의 모험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거미는 큰 거부감 없이 변화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거미의 4집 전곡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음악사이트 도시락에서는 거미 4집에 수록된 14곡 중 10곡이 100위 안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도시락 음악 차트의 10%를 거미의 4집 신곡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 중에는 인트로인 ′워크 잇 나우′(Work it now)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거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거미가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본인 스스로 앨범 발매를 무기한 연기하는 등 오랜 기간 고심해왔다. 게다가 타이틀곡을 기존 거미팬들이 좋아하던 R&B, 발라드가 아니라서 부담도 상당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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