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방송이미지때문에맞선어려워”

입력 2008-03-25 05: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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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휘재(36)가 이미지 때문에 맞선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휘재는 25일 오후 1시 서울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도전 1000곡 한소절 노래방′의 녹화 전 인터뷰를 갖고 “결혼은 부모님과 저 모두 원하고 있지만, 원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근 몇 차례 맞선을 봤다″며 “방송 이미지 때문에 데이트 신청 안 하면 나쁜 사람 같아 전화번호 받으면 늘 고민에 빠진다”고 속내를 전했다. 자신만의 연애 노하우에 대해서는 “만났을 때 느낌이 좋으면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라면서 “′부담스럽다면 노라고 해도 된다′고 묻고 ‘예스’ 답변이 돌아오면 만남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이바람’이라는 캐릭터로 활동중인 그는 “나이가 나이니만큼 연애도 많이 해봤지만 요즘은 다르다. 나이가 들면서 더 소심해지고 자신감도 많이 결여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휘재는 정형돈과 함께 4월 6일부터 SBS ′도전 1000곡 한소절 노래방′의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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