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2008년판중경삼림기대해. 13일홍콩화보출국

입력 2008-04-12 02: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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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판 중경삼림을 기대해주세요.’ 배우 장근석이 8개월간의 쉼 없는 연기 활동을 잠시 접고 홍콩으로 패션 화보 촬영을 떠난다. 장근석은 13일 홍콩으로 출국, 1주일간 머문 뒤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20대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인 장근석은 홍콩 영화 ‘중경삼림’을 모티브로 이번 화보 촬영에 임할 예정. 왕자웨이 감독의 대표작인 ‘중경삼림’은 불안한 세기말적 분위기와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청춘 남녀의 사랑을 신선한 화법으로 표현, 95년 국내 개봉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장근석은 이 영화에 등장하는 명장면들을 2008년 현재형으로 재구성, 카메라에 담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게 이번 화보 촬영은 짧은 휴식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장근석은 2007년 가을 영화 ‘즐거운 인생’ 이후 지금까지 KBS 2TV 드라마 ‘쾌도 홍길동’ 영화 ‘아기와 나’에 연달아 출연하는 강행군을 펼쳐왔다. 한편 장근석은 귀국 즉시 곧바로 중국 상하이로 날아가 22일 열리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패션쇼에 나설 계획. 그는 이 패션쇼의 메인 모델로 무대에 선다. 홍콩발 패션 화보는 월간지인 엘르 걸 6월호에 실린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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