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올8월둘째출산…태명은은별이”

입력 2008-04-16 11: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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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윤다훈이 21년 만에 아빠가 되는 설레임을 드러냈다. 작년 5월 레스토랑 사업가 남은정씨와 화촉을 밝힌 윤다훈은 올 8월 둘째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다. 첫 딸은 스물 한 살의 대학생으로 윤다훈은 21년 만에 아빠가 되는 셈이다. 그는 16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새 일일 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 (연출 곽영범 극본 윤정건)의 제작발표회에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윤다훈은 “아기 태명은 은별이다. 초음파로 움직임을 처음 봤는데 기분이 묘했다. 책임감도 느껴지고 작은 생명이 자라는 것을 보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욕이 생겼다”고 말했다. 아기 생각에 촬영 내내 행복하다는 윤다훈은 결혼의 장점으로 “가장 가까운 내 편이 하나 생긴 것”이라고 꼽은 뒤 “3개월 연애 후 곧바로 결혼에 골인해 연애하는 기분으로 결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며칠 전 본인이 해준 돼지고기 덮밥을 맛있어하던 아내가 오늘 아침에는 그대로 진수성찬을 차려줬다는 자랑도 잊지 않았다. 윤다훈은 “인연은 맞지 않는 신을 신으면 오래 걷지 못하는 신발과 같다”는 말로 부부의 애정을 과시했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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