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결혼초읽기?…주말양가극비리상견례

입력 2008-05-04 07: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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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를 공개한 배우 정준호(39)의 행보가 빨라졌다. 일부에서는 결혼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기대섞인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정준호는 얼마전 7살 연하의 패션업계 종사자 박모 씨와 교제 중인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는데, 3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양가 부모의 상견례를 마쳤다. 결혼으로 가는 큰 단계 중 하나인 부모 상견례까지 마침에 따라 이정준호와 박 씨의 결혼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정준호의 한 측근은 4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두 당사자와 함께 양가 부모 등 가족들이 3일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자리가 양가의 정식 상견례냐”는 물음에 “그렇다” 고 답해 두 사람이 조만간 결혼식 일정을 잡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정준호와 박 씨, 양가 부모 등 가족들은 화기애해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함께 함께 했다. 정준호는 박 씨와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4월28일 MBC 주말극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종방연에 참석해 “결혼해야 할 나이가 됐는데, 굳이 숨기고 싶은 마음은 없다”면서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 해를 넘기면 안되지 않는가”라고 말해 결혼을 서두르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정준호는 올 초 모 항공사 고위 임원의 소개로 만난 박 씨를 만나 교제 중이다. 박씨는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현재 패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재원이다. 박씨 역시 항공사 고위 임원의 딸로 알려졌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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