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김“첫승이보인다”

입력 2008-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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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2년차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서서히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4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골프장(파72, 744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와코비아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추가하는 불꽃타를 휘두르며 단독 1위(13언더파 203타)에 올랐다. 4월 버라이즌헤리티지 준우승 이후 또 한 번의 우승 기회를 잡은 앤서니 김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제이슨 본, 히스 슬로컴(이상 미국)과 4타 차이를 유지하고 있어 첫 승 가능성이 매우 높다. 3라운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앤서니 김은 “우승할 자신은 있지만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른다. 우선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할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한다”며 한결 신중한 태도를 선보였다. 한편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은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58위에 올랐으며, 나상욱(24.코브라골프)은 4오버파 220타를 기록하며 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폴라 크리머(미국)가 LPGA 투어 셈그룹챔피언십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도 단독 선두를 지켰다. 4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털사 시더리지골프장(파71, 660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2타를 줄여 3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줄리 잉스터(미국)는 18번 홀에서 약 6m 거리의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폴라 크리머와의 격차를 2타 차로 줄여 역전 가능성을 높였다.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5오버파 218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한편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과 이지영(23.하이마트), 장정(28.기업은행)은 5오버파 218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그룹을 형성했지만 타수 차이가 워낙 커 우승 경쟁에서는 멀어졌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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