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김해준 부부. 사진|김승혜 SNS 캡처

김승혜·김해준 부부. 사진|김승혜 SNS 캡처


[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개그우먼 김승혜가 동료 박소영의 임신을 암시하는 ‘예지몽’을 꿨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29일 박소영의 유튜브 채널 ‘주부됐쏘영’에는 임신을 준비 중인 박소영, 김승혜, 오나미가 함께 저녁을 먹으며 경험을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혜는 “나는 평소에 꿈을 거의 안 꾸는 편인데 어느 날 꿈에서 소영 선배가 전화로 ‘나 임신했대!’라고 말하더라”며 의미심장한 꿈 이야기를 꺼냈다.

유튜브 채널 ‘주부됐쏘영’ 캡처

유튜브 채널 ‘주부됐쏘영’ 캡처

이에 박소영은 최근의 임신 준비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두 번째 난자 채취까지 진행했지만 동결 배아가 하나만 남아 있어 이식을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료진의 권유로 자연임신 시도는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소영은 “평소보다 배란 시기가 늦어졌는데, 갑자기 피크가 떴다. 남편이 굉장히 좋아했다”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하루에 한 번씩 임신 테스트를 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기대감도 내비쳤다.

김승혜와 오나미는 박소영의 경험담을 들으며 시험관 시술과 자연임신 과정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고, 박소영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한 정보를 공유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박소영은 2세를 기다리며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으며, 김승혜 역시 코미디언 김해준과 결혼 후 일상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