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청소년드라마부활할까?

입력 2008-05-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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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드라마의 부활 조짐이 일고 있다. 지난해 8월 KBS 2TV ‘최강 울엄마’를 끝으로 안방극장에서 사라졌던 청소년 드라마가 5일 ‘정글피쉬’(극본 서재원·연출 최성범)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포외고 시험지 유출사건을 소재로 삼았고, 중간에 UCC(사용자 제작동영상), 학생들의 거리 인터뷰 등의 다큐멘터리 형식을 곳곳에 등장시켜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청소년 드라마가 없어진 요즘, 리얼리티와 청소년 공감대를 모두 만족시키며 차별성을 더했다는 좋은 평가를 내렸다. “오래 만에 보는 청소년 드라마라 더욱 반갑다”,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잘 그려냈다”, “사회적 문제를 청소년 입장에서 다룬 것이 공감이 됐다”등의 글을 올리며 호평하고 있다. 비록 파일럿 방송이면서 전국 시청률 3.3(TNS 미디어 코리아 기준)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정규편성으로까지 희망하는 시청자들도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을 맡은 김정환 PD는 “시청률이 낮아서 부담스럽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다. 제작 PD 입장에서 정규편성을 말하긴 조심스럽다. 향후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모르겠으나 기대를 해본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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