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컵대회5라운드]오빠들이돌아온다

입력 2008-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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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날개’ 수원 삼성의 거침없는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정규리그 8승1무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수원은 컵 대회에서도 3승1무로 굳건히 A조 1위를 지켜내고 있다. 도무지 이들의 기세를 꺾을 팀이 없어 보인다. ‘무한 질주’, 수원의 올 시즌 코드명이다. ○수원 사전에 인천은 없다? 14일 인천 문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인천 유나이티드와 삼성 하우젠컵 2008 조별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할 수원은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최근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은 2006시즌 자신들이 올린 기록과 타이다. 당시 수원은 6월부터 9월까지 13경기 무패(7승6무)를 달렸다. 차범근 감독도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은 역대 전적에서 인천에 절대 우위다. 통산 6승4무1패를 점한 수원은 최근 6경기에서 4승2무를 올렸다. 물론 수원에게도 불안 요소는 있다. 마토와 박현범, 주장 송종국이 나란히 부상을 입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하지만 인천은 최근 홈 4경기, 2무2패로 좋은 편이 아니다. ‘세르비아 특급’ 라돈치치에만 쏠린 공격 라인이 인천의 아킬레스건이다. 장외룡 감독은 “딱히 꼽을 만한 득점원이 없어 고민”이라고 했다. ○돌아온 스타들의 합창 돌아온 스타들의 합창도 기대된다. 이번 라운드에는 부산 아이파크의 골잡이 안정환과 대전 시티즌의 고종수의 복귀가 예정돼 있다.부산은 경남 FC와 양산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달 26일 포항 스틸러스와 리그 8라운드에서 ‘보복성 파울’로 2경기 출전 정지를 받은 안정환은 약 2주만에 필드를 밟는다. 황선홍 감독은 “안정환이 오래 쉬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출전시킬 계획”이라며 “부산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의 핵심인 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부산을 꺾고 200승을 올린 김호 대전 감독도 대구 FC를 맞아 플레이메이커 고종수의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 줄곧 “경기를 리드할 선수가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해온 김 감독은 고종수의 출전이 팀 플레이를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 컵 대회 2무2패를 기록중인 FC 서울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하고 전북 현대는 광주 상무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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