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는가수의산실?

입력 2008-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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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개그맨이 늘고 있다. 몇몇은 단순히 끼를 자랑하는 수준을 넘어 가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정식 앨범까지 내고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뮤지컬’ 팀이 이달 중순 음반을 발표하는 데 이어 ‘봉숭아 학당’의 ‘왕비호’ 윤형빈이 6월 초 앨범을 발표한다. 윤형빈은 개그맨 2명과 세션 2명으로 이루어진 ‘개콘 밴드’라는 이름으로 지방 행사나 대학축제 무대에서 활동해온 경험으로 ‘왕비호 밴드’라는 음반을 발표한다. 윤형빈은 “개그맨 최초로 밴드를 결성해 앨범까지 내게 됐다. 웃기려고 하는 앨범이 아니다. 록 장르로 총 3곡을 앨범에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순위 프로그램은 어렵겠지만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나가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형빈에 앞서 음반을 발표하는 ‘뮤지컬’ 팀은 김재욱, 이동윤 등 기존 멤버에 ‘헬스보이’로 유명한 쌍둥이 이상호, 이상민 형제가 가세했다. 이들은 최근 한창 유행인 ‘테크토닉’(Techtonik) 장르의 음악 3곡을 음반에 담았다. ‘뮤지컬’팀 역시 단순히 앨범을 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음악 순위 프로그램 출연. 메인 보컬을 담당한 김재욱은 “6월 초 KBS ‘뮤직뱅크’에 나가 깜짝 놀랄 실력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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