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장혁‘트리플크라운’

입력 2008-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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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사진)에게 2008년 6월은 다른 어느 때보다 의미있는 한 달이 될 전망이다. 배우로서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주목받는 화제작에 주연을 맡고, 개인적으로는 인생의 배필을 맞는 결혼식도 함께 치른다. 장혁은 그동안 많은 관심을 모았던 기대작인 드라마 ‘타짜’의 주인공 고니로 최근 확정됐다. ‘타짜’는 만화가 허영만의 동명 원작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스크린에서는 조승우 김혜수 김윤석 등의 활약으로 68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그동안 누가 드라마 ‘타짜’의 주인공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장혁이 최종 낙점을 받았다. 장혁은 곧 화투 기술을 전문가로부터 교육 받은 뒤 6월 말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드라마 ‘타짜’는 장혁 외에 영민 역에 김민준, 아귀 역에 김갑수, 고광렬 역에 손현주를 확정했다. 영화의 높은 인기 때문에 영화와 드라마 주연들간의 비교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첫 방송은 9월 8일로 예정돼 있다. 드라마에 이어 6월 중순에는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제작 엘리비젼) 촬영에 돌입한다. 장혁의 한국 영화 출연은 2004년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이후 4년 만이다. 정승구 감독이 메가폰은 잡은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사랑의 아픔을 가슴에 묻은 세 남자 동창이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장혁은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사진작가 현우역을 맡았다. 그런가 하면 6월2일 오후 7시에는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신부 김여진씨과 때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장혁과 김 씨는 결혼식에 앞서 1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무용학과 출신인 김 씨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던 2002년 수강생이었던 장혁과 인연을 맺어 6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장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일본 팬미팅을 끝내고 14일 귀국한 장혁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 결혼식이 겹쳐 서로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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