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일지매’포기…정일우도전

입력 2008-07-09 00: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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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승기’ 이승기가 결국 ‘일지매’를 포기하고 ‘1박2일’을 선택했다. 이승기는 내년 초 방송 예정이었던 MBC 사극 ‘일지매’에 주인공 역을 거절하고, 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1박2일’에 전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 동안 이승기는 ‘1박2일’의 촬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에서 ‘일지매’에 출연할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일지매’가 일본, 중국 등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예정돼 있어 ‘1박2일’의 스케줄 조정이 어렵다고 판단해 최종적으로 출연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승기의 소속사측은 “가능하다면 둘 다 출연하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다. 해외촬영이 겹치는 부분에서 선택이 어려웠다. 당분간 ‘1박2일’에 전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의 출연 고사로 ‘일지매’의 주인공에는 정일우가 발탁됐다. 정일우는 당초 이윤정 PD의 MBC ‘트리플’에 주인공에 캐스팅됐으나, 이를 고사하고 ‘일지매’에 도전하게 됐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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