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KLPGA에1000만원

입력 2008-07-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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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최연소 우승자 박인비(19·광운대)가 9일 강남구 삼성동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사무국을 찾아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8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곧바로 분당에 있는 집으로 이동한 박인비는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첫 공식일정으로 KLPGA 사무국을 찾았다. 홍석규 회장을 만나 직접 성금을 전달한 박인비는 “이번 우승을 통해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벅찰 정도의 큰 상금(약 5억8000만원)을 받았다. 우리나라 골프 발전을 위해 꼭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홍석규 KLPGA 회장은 박인비에게 선전을 당부하며 특별히 부탁해 제작한 자외선 차단제를 선물했다. 한편 박인비는 10일 대한골프협회와 11일 모교인 광운대학교를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18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예정인 박인비는, 19일 프랑스 에비앙으로 출국해 에비앙 마스터스와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 사냥에 나선다. 주영로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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