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탈출‘비’노래도독립선언

입력 2008-07-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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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비(본명 정지훈·사진)가 가을 발표할 새 음반을 통해 박진영의 그늘을 완전히 벗어난다. 비는 10월 발표를 목표로 7일부터 신곡 녹음을 시작했다. 비의 음반은 2002년 데뷔작 ‘나쁜 남자’ 이후 2006년 발표된 4집 ‘레인스 월드’까지 모두 박진영이 프로듀싱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박진영이 아닌 비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는다. 비가 지난해 5월 전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박진영의 품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왔다. 같은 해 9월에는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뒤, 11월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면서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독자노선을 구축했다. 이후 비는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와 ‘닌자 어새신’를 통해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비는 이제 자신의 음반을 직접 프로듀싱함으로써 가수로서도 완전한 홀로서기를 할 예정이다. 비는 지난해부터 독일에서 영화를 촬영하면서 틈틈이 음악작업을 해 왔다. 이미 몇 곡은 완성됐다. 아울러 다른 작곡가들로부터 곡 수집도 병행하고 있다. 비가 지난해 홀로서기를 선언한 후 계속해서 박진영과 가수와 프로듀서의 관계를 유지할지, 또한 박진영과 헤어지면 어떤 프로듀서의 곡을 받을지에 대해서 궁금증이 커져왔다. 하지만 비는 자신의 음반을 직접 프로듀싱하기 위해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비는 연말이나 내년 초 잇따라 선보일 남성그룹, 여자 솔로가수 등 두 팀의 신인 음반도 직접 프로듀서로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비가 10월께 발표할 음반은 미니앨범이 될 가능성이 크며,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동시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는 27일 국내 팬들과 팬 미팅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팬 미팅은, 6월 30일 일본에서는 생일 팬미팅을 가졌지만 국내에서는 못했기에 한국 팬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행사다. ‘닌자 어새신’ 촬영 막바지였던 6월 25일 생일을 맞았던 비는 일본 도쿄 JCB홀에서 생일 팬 미팅을 가진 바 있다. 비의 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새신’은 내년 1월 전 세계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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