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24시]“강호동잡아라”…몸값만20억外

입력 2008-07-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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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주가를 자랑하는 방송인 강호동(사진)이 20억 원 이상의 전속금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은 소속사인 팬텀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17일 만료되면서 그의 움직임에 방송가가 집중하고 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등을 진행한 강호동은 맡은 프로그램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진행자로 인정받고 있다.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강호동의 1회 출연료는 1000만원에 육박하고, 그와 전속계약을 맺기 위해 20∼30억 원 이상의 계약금을 제시한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빅뱅’ 태양, 알리시아 키스 오프닝 장식 ○…그룹 빅뱅의 태양(사진)이 세계적인 가수 알리시아 키스(Alicia Keys)의 내한공연 무대의 오프닝을 장식한다. 18일 소니BMG뮤직에 따르면 태양은 8월7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키스의 내한공연의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키스는 4년 전 내한공연 때도 실력파 가수 거미를 오프닝 게스트로 세워 화제를 모았다. 키스는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게 오프닝 게스트 선정에도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양은 “키스는 어렸을 때부터 나에게 음악적으로 영향을 준 뮤지션이다. 지난 내한 공연도 감명 깊게 봤으며 이번에는 오프닝 게스트로 서게 돼 내게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시아, 가수들 제치고 ‘4대 바나나걸?’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한걸스’에서 융통성 없는 공주 캐릭터로 인기를 얻는 정시아(사진)가 새로운 ‘바나나 걸’ 후보로 떠올랐다. 이달 말 바나나 걸 4집 발표를 앞두고 음악전문 사이트 엠넷닷컴에서 진행 중인 ‘새로운 바나나 걸에 투표하세요’ 이벤트 설문조사에서 정시아가 압도적인 득표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투표에 참여한 2000여명의 네티즌들은 백지영, 금비(거북이), 김완선 등 섹시한 이미지의 가수들과 지난 바나나 걸 뮤직비디오에서 화제의 ‘봉춤’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간미연 등 쟁쟁한 가수 후보들이 있음에도, 유일하게 가수가 아닌 정시아를 낙점,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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