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경찰,‘회손녀’주민번호유출자추적外

입력 2008-08-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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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회손녀’ 주민번호 유출자 추적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악플’을 단 여성 네티즌의 주민등록번호가 인터넷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일명 ‘회손녀’로 알려진 여성 네티즌 A씨와 동명이인 7명 등 모두 8명의 주민등록번호, 주소지가 적힌 컴퓨터 화면 캡처가 인터넷에 떠돌아 게시자를 추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동 주민센터 등 행정관청의 근무자가 행정 전산망을 통해 A씨의 개인정보를 찾아본 뒤 결과를 유출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게시자를 찾아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11일 왕 선수의 미니홈피에 ‘이원희 선수가 원망한다. 4년 후에는 이 선수가 나가서 금메달을 따와라’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명예훼손’을 ‘명예회손’이라고 잘못 표기해 ‘회손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전과 23범 ‘사이비 목사’ 구속 술을 즐기며 동거녀를 상습 폭행한 전과 23범의 ‘사이비’ 목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20일 동거녀를 2년간 상습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교회 목사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06년 대전의 한 교회 지하실에서 동거녀 B씨를 마구 때리는 등 최근까지 15차례에 걸쳐 B씨를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정한 주거 없이 친구 집과 기도원 등을 전전하던 A씨가 B씨의 교회 소유권과 주택 전세자금 등을 노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수업료 미납 고교생 3배 급증 올해 수업료를 내지 못한 고교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20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수업료를 미납한 고교생 수는 3만4199명으로 전체 학생의 1.8%였다. 이는 지난해 1만312명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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