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소년,내가진짜1등

입력 2008-09-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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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작 영화로 만들어지는 우라사와 나오키 원작의 걸작 ‘20세기 소년’의 첫 편 ‘강림’이 일본에서 공개됐다. 현지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인 흥행통신은 ‘20세기소년’이 8월 30,31일 이틀 동안 관객 46만5934명을 모으며 흥행수입 6억2561만1340엔을 올렸다고 밝혔다. 흥행통신은 또 일본 박스오피스에서 6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벼랑 위의 포뇨’의 아성을 할리우드 영화 ‘행콕’이 깼다고 알렸다. 행콕이 2일간 62만2931명을 기록하며 8억3071만7550엔을 벌어들였다는 것이다. 일본 전국 영화관의 자료를 받아 화요일마다 공개하는 흥행통신의 박스오피스는 행콕을 1위, 20세기소년을 2위로 집계했다. 그러나 20세기소년을 한국에서 홍보하는 오락실은 “행콕의 흥행성적은 개봉 전 오프닝 수치가 포함된 것이다. 행콕은 같은 기간 5억4600만엔의 수익으로 20세기소년에 1위를 내줬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배급사 토호가 “20세기소년의 오프닝 스코어 수치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경우 손익분기점을 쉽게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20세기소년은 11일 국내 개봉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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