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패럴림픽>진용식,사이클銀확보…첫金노렸던女사격김임연7위

입력 2008-09-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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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 ´팀 코리아´ 대표팀이 대회 첫 메달로 은메달을 확보했다. 진용석(30, 나사렛대)은 7일 베이징 라오샨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개인 추발(CP3) 예선에서 3분58초817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당초 진용석은 3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했다. 하지만 2위로 골인했던 하비에르 오초아(스페인)가 반칙패로 실격당하면서 진용석이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 진용석은 대런 케니(영국)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케니는 3분36초875의 기록으로 자신이 갖고있던 세계기록(3분42초687)을 갈아치우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한편, 여자사격의 ´간판´ 김임연(41, KB국민은행)은 첫 번째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김임연은 이날 오후 1시 베이징사격관에서 열린 사격 여자 R2 10m 공기소총 입사 SH1 종목 결승에서 100.3점을 쏴, 최종합계 486.3점으로 7위에 그쳤다. 김임연은 장애인올림픽에서 통산 5개의 금메달을 딴 한국 사격의 간판이다. 그러나 김임연은 예선에서 386점으로 6위에 오른 뒤 결승에서 점수 차를 줄이지 못했고, 결국 메달 권에 진입하는 데 실패했다. 【베이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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