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는세상에…]“‘해리포터백과사전’저작권침해”外

입력 2008-09-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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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백과사전’ 저작권 침해” - 롤링, RDR북스 상대 출판 중지 요구소송 승소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사진)이 ‘해리포터 백과사전’을 둘러싸고 미국에서 벌어진 저작권 소송에서 승소했다. 로버트 패터슨 뉴욕연방지법 판사는 8일 해리포터 팬사이트 ‘해리포터 렉시콘’운영자 스티븐 밴더 아크가 만든 백과사전이 해리포터 작가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롤링의 주장이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롤링은 지난해 아크가 만든 백과사전이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이 사전의 출판사인 RDR북스를 상대로 출판 중지 요구소송을 제기했다. 팬의 습격… 록밴드 ‘오아시스’ 갤러거 부상 영국의 록밴드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41)가 캐나다에서 콘서트 도중 한 남자의 공격을 받아 부상당했다. 7일 밤(현지시간) 토론토 올림픽 아일런드에서 열린 버진 페스티벌에서 ‘오아시스’가 ‘Morning Glory’를 부르고 있을 때 한 남성이 무대 뒤쪽에서 밴드를 향해 달려들었으며 갤러거는 이에 떠밀려 스피커 위로 넘어졌다. 로이터 통신은 노엘 갤러거의 동생 리암이 이 남성을 향해 달려가 주먹을 날렸지만 맞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보안요원들은 곧바로 그를 잡아 경찰에 넘겼다. 범인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신 대니얼 설리번(47)으로 밝혀졌다. 사건 직후 ‘오아시스’ 멤버들은 무대를 급히 떠났다가 잠시 후 되돌아와 ‘Don’t Lookback In Anger’‘Wonderwall’등 여러 곡을 더 불렀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관객은 4만 명 정도다. ‘오아시스’는 8일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에서 갤러거가 공연이 끝난 뒤 갈비뼈 골절과 인대 손상이 의심돼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진 결과는 설명하지 않았다. 토론토 경찰 관계자는 설리번이 기소됐으며 내달 24일 법정에 출두하기로 하고 보석금 없이 풀려났다고 밝혔다. 설리번이 갤러거를 공격한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美21억짜리 초호화 주택 헐값경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북쪽 베드타운 산 라파엘에 위치한 200만달러 상당의 고급 주택을 헐값에 살수 있는 복권 추첨 방식의 경매가 내년 2월 진행될 예정이다. 8일 미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추첨 매물로 나온 고급 주택은 지난해 똑같은 방식으로 경매가 실시돼 경매 참가권 티켓(개당 150달러)이 3만4000개나 팔려 나갔고 당첨된 사람이 현금으로 받아가는 바람에 이번에 또 매물로 나왔다. 경매 주최 기관은 비영리 복지재단으로 지난해 추첨 경매를 통해 200만 달러의 수익을 남겼으며 수익금은 복지 기금으로 전액 사용되고 있다. 고급 주택은 300여평의 부지에 침실 4개, 수영장, 서재 등을 갖추고 있고 태평양 연안의 눈부신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고 주최 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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