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권오준, 팔꿈치 수술차 20일 美 출국 삼성 사이드암 투수 권오준(28)이 20일 미국으로 출국해 LA 조브 클리닉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는다. 권오준은 1999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에 성공했지만 같은 수술을 2차례나 받는 불운을 겪게 됐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승패 없이 3홀드, 방어율 4.32를 기록했다. LG, 신인 드래프트 2차 1순위 한희와 계약 LG는 10일 200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순위 지명인 투수 한희(군산상고)와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순위 최동환(경동고)과 3순위 강지광(인천고·이상 투수)은 각각 1억2000만원과 1억원의 계약금에 사인했다. LG는 2차에서 지명한 7명과 계약을 끝냈다. ‘석달만의 투타대결’ 최경환 웃고 윤길현 울고 SK 윤길현과 KIA 최경환이 욕설 파문 이후 약 석 달 만에 처음으로 필드에서 투타 대결을 벌였다. 윤길현은 9회말 최경환이 선두타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기 전, 두 차례 고개를 숙여 절하며 재차 사과하는 제스처를 보였다. 승부에선 최경환이 2루수 정근우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터뜨렸고, 동점 득점까지 올렸다. 삼성, 두산전서 대구고 초청… 야구용품 전달 삼성은 10일 대구 두산전에 봉황대기고교야구 우승팀 대구고를 초청했다. 삼성은 대구고에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으며, 대구고 전교생 1300여명은 두산전을 단체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