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환,김남일소속팀상대로J-리그데뷔전

입력 2008-09-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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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진출한 김근환(22)이 데뷔전을 갖는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 13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8월 25일 요코하마 팀 훈련에 합류한 김근환이 13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빗셀고베와의 J-리그 2008시즌 24라운드 출전이 유력시 된다″고 전했다. 192cm, 86kg의 장신 수비수 김근환은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을 마친 지난 8월 22일 요코하마와 연봉 5억원에 오는 2010년 말까지 2년 6개월 계약을 맺고 일본 땅을 밟아 그동안 훈련에 매진해왔다. 요코하마는 유상철(2003~2005년), 안정환(2004~2005년) 등이 거쳐가 한국 선수들과도 인연이 깊은 팀이다. 지난 7월 성적부진으로 물러난 쿠와하라 타카시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기무라 코키치 요코하마 감독은 이적한 뒤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지 얼마 안된 김근환을 중앙수비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 포스트플레이를 노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고베전 선발출장 전망을 전해들은 김근환은 ″대학(경희대)과 올림픽대표팀에서 공격수로 나선 경험이 있어 문제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요코하마는 리그 23경기를 치른 13일 현재 7승5무11패 승점 26점(득실차 -1)으로 15위를 기록, J2(2부리그) 강등권인 16위의 주빌로 이와타(7승5무11패 승점 26점, 득실차 -5)에 득실차로 간신히 앞선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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