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2009년도신인2차지명9명계약완료

입력 2008-09-19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IA가 2차 지명한 신인 9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KIA 타이거즈는 18일 2009년도 신인 2차 지명선수 9명(고교 졸업 예정자 5명, 대학 졸업 예정자 4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IA는 2차 1순위로 지명한 안치홍(18,서울고)과 계약금 1억8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178cm, 80kg의 안치홍은 타격이 좋고 변화구 대처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A는 수비력과 도루 능력도 갖추고 있는 안치홍이 앞으로 공·수·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 2순위 정용운(18, 충암고)과는 계약금 1억2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정용운은 185cm, 80kg의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질을 구사한다. 2차 3순위로 지명된 손정훈(22, 경희대)은 계약금 9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178cm, 77kg의 손정훈은 내야수비와 송구능력이 뛰어나며 내야 전포지션의 수비가 가능하다. 2차 4순위인 박상혁(18, 마산고)과 계약금 6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계약했고, 5순위 양동일(23, 경희대)과 계약금 5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6순위인 윤효섭(18, 동성고)과는 계약금 3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각각 계약을 맺었다. 7순위 유승룡(22, 동아대), 8순위인 유휘봉(17, 화순고), 9순위 장태성(22, 계명대)과는 각각 계약금 2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KIA 2차 지명 입단 계약 현황(순번-성명-포지션-출신교-계약금-연봉 순) ▲2차 1번 안치홍 유격수 서울고 1억8000만원 2000만원 ▲2차 2번 정용운 투수 충암고 1억2000만원 2000만원 ▲2차 3번 손정훈 유격수 덕수고-경희대 9000만원 2000만원 ▲2차 4번 박상혁 투수 마산고 6000만원 2000만원 ▲2차 5번 양동일 투수 진흥고-경희대 5000만원 2000만원 ▲2차 6번 윤효섭 외야수 동성고 3000만원 2000만원 ▲2차 7번 유승룡 유격수 진흥고-동아대 2000만원 2000만원 ▲2차 8번 유휘봉 외야수 화순고 2000만원 2000만원 ▲2차 9번 장태성 유격수 청주기공-계명대 2000만원 2000만원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