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클래식첫날,양용은등한국선수동반부진

입력 2008-09-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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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클래식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첫 날 부진을 면치 못했다. 양용은(36, 테일러메이드)과 박진(31, 던롭스릭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 골프클럽(파 72, 7199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바이킹 클래식 첫 날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의 성적으로 나란히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은 선두권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남은 라운드 성적에 따라 상위권 진입의 가능성을 남겨뒀다. 10번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한 양용은은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진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상승세를 이어 가는데 실패했다. 17번과 18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하나씩 기록한 양용은은 2번홀에서 보기로 1오버파를 기록했다. 하지만, 5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낸 양용은은 1언더파로 첫 날 경기를 끝마쳤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진은 11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듯 했다. 하지만, 남은 홀에서 보기만 2개 범하는데 그쳐 양용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국의 마르크 터네사는 보기를 1개 범했지만 버디를 무려 8개나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편, 나상욱(25, 코브라골프)은 3오버파의 부진으로 공동 124위로 밀려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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