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로,친환경으로,파리를유혹한다!…미리보는신차·콘셉트카

입력 2008-09-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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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주년파리모터쇼내달4일개막
올해로 110주년을 맞이한 파리모터쇼가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50여개 자동차 메이커가 참가하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이게 될 주요 메이커들의 신차와 콘셉트 카를 사진으로 먼저 만나보자. ○ 볼보, 친환경 디젤 DRIVe 볼보자동차코리아는 C30, S40 및 V50의 새로운 친환경 디젤 모델 ‘DRIVe’을 선보인다. ‘DRIVe’ 모델은 C30의 경우 22.7km/l, S40과 V50의 경우 22.2km/l로써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쌍용자동차, 컴팩트 SUV C200 쌍용자동차는 도시형 컴팩트 SUV인 ‘C200’ 콘셉트 카를 공개한다. C200은 쌍용자동차 최초로 모노코크 바디와 전륜 구동 방식의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다. 쌍용자동차의 중장기적 라인업 강화 전략에 있어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모델이다. 175마력 2000cc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 지능형 상시 4륜 구동 기술이 융합돼 최상의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한다. ○ GM, 7인승 미니밴 시보레 올란도 GM에서는 7인승 미니밴 ‘시보레 올란도’ 쇼카를 전시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GM DAEWOO가 전체 디자인과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SUV와 미니밴, 왜건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킨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실용성과 함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돋보인다. ○ 푸조, 하이브리드 콘셉트 카 RC 푸조(PEUGEOT)는 하이브리드 콘셉트 카 ‘RC’를 공개했다. 푸조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과 친환경적 매커니즘을 보여주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콘셉트 카 ‘RC’는 313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반면 CO2 배출량은 109g/km에 불과해 뛰어난 주행성은 물론 환경 친화적인 측면을 강화시켰다. ○ 토요타, 아벤시스·iQ·어반 크루저 토요타자동차는 3개의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유럽피안 플래그십 모델 ‘아벤시스(Avensis)’는 스포츠카 콘셉트에 유선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강력하고 다이나믹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iQ는 전체 차체의 길이가 불과 3미터가 밖에 되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차로 성인 4명이 탑승할 수 있다. 충돌 안전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세 번째 모델은 1.4 리터 디젤엔진을 장착한 도심형 SUV 어반 크루저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33 g/km에 불과한 친환경 차량이다. ○ BMW, 뉴 7 시리즈 한층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 iDrive 컨트롤 시스템이 장착된 뉴 7 시리즈는 10.2 인치의 고화질 화면과 사용자 편의를 최적화하기 위해 고안된 스크린메뉴, 새로운 iDrive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BMW 740i 모델과 휠베이스가 140mm 더 길어서 뒷좌석의 안락한 승차감에 특별히 중점을 둔 750Li, 740Li 디젤엔진을 장착한 730d를 함께 선보인다. Tip - 파리모터쇼는? 1898년 시작된 세계 최대 자동차전시회 파리모터쇼(www.mondial-automobile.com)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제네바모터쇼, 디트로이트모터쇼, 도쿄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로 손꼽힌다. 2년에 한번씩 개최되며, 전 세계 상용차 브랜드들이 참가해 자동차산업의 시장동향 및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올해는 국내 자동차업체가 총 60여종의 차량을 출품하며 해외의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약 50개 자동차 메이커가 참가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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