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김성근감독에게재계약요청할것

입력 2008-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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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김성근 감독과의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SK 와이번스 신영철 사장은 21일 문학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가 펼쳐지기 전 김성근 감독의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신 사장은 ″지난 2년 동안 SK를 잘 이끌어 준 김 감독과 재계약을 할 것이고, 다음 주 중으로 면담을 가져 이 같은 뜻을 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감독의 재계약 여부를 놓고 나돌고 있는 여러 가지 소문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SK 측은 ″이날 사장님이 방문한 이유는 SK가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결정할 수도 있는 시점이고, 여러 억측을 해소하기 위해 문학구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어 SK는 ″2년 연속 1위를 눈 앞에 두고 있는 데 김 감독의 재계약과 관련해 악의적인 소문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SK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김성근 감독과 따로 자리를 마련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2006년 10월 SK와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이후 김 감독은 지휘봉을 잡자마자 2007년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끌었고,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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