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4집,선주문30만장

입력 2008-09-21 2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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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4집 발표를 앞둔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선주문 30만 장을 기록해 아이들의 위력을 보여줬다. 동방신기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 4집 ‘미로틱’이 선주문만 30만 장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SM 측에 따르면 음반 선주문 30만 장 기록은 2004년 1월 서태지 1집 이후 4년만의 일로,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음반업계의 현황과 지난해 최다 음반 판매량이 19만장 정도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수치다. SM 측은 “사실 동방신기가 2006년 연말 음악시상식 대상 그랜드 슬램 달성은 물론 2006년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해, 이번 4집 역시 높은 음반판매량이 예상된 것은 사실이나, 선주문이 30만장이나 들어온 것은 동방신기도 이번이 처음”이라며 4집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방신기가 1년7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4집은 타이틀 곡 ‘주문-미로틱’을 비롯해 12곡이 담겼다. 21일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쇼케이스 형식의 미니 콘서트를 열어 2만5000명을 동원했다. 동방신기는 28일 SBS ‘인기가요’로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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